영상 작업자로서, 뭔가 엄청난 작품을 보았을 때 흔히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
나에게 저런 기회가 온다면 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처음 Damien Krisl 의 작품을 보았을 땐, 제작비 여유만 좀 있으면 해보련만, 혹은 저 감수성을 이해할 사람이 있으면 좀 해보련만 했지만, 나이가 더 들고 보니 Damien Krisl 를 왜 거꾸로 사람들이 찾고 그는 무엇을 보여주려고 끊임없이 저 이미지들을 만들어내는가 생각하고 있으니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다시봐도 좋긴 좋다. 좋은건 좋은거다. 어쨌거나 비슷하게 누구든 만들 순 있지만 왜 아류가 아류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작품들이다. 그중 몇가지를 선별하여 공유한다. 다들 오리지널작품 한번 보시기를.
물과 수중촬영. 또 하나의 프로토타입
알파로메오 광고. 이 음악을 오케이 해준 알파로메오, 라이센스 푼 알파로메오 !
꽃과 물. 그리고 빛, 화이트
같은 수성에도 오일리 워터 컨셉이라는 부분을 잡아낸 작품
오히려 이러한 방법은 흔하게 생각되지만, 기본은 하게 되는 컨셉
최고의 작품중 하나. 가장 맘에 드는 영상이다.
꽃.꽃.꽃.
라이트, 물, 매크로. 흔하지만 몇가지의 미술로 다르게 표현한다. 그 공간의 사운드와 색을 이해하는 작품
가장 안좋은 방식의 예. 실험이 커머셜을 만나 안좋을 수 있는 예시.
대표작. 이게 쇼릴이라고 봐도 될 작품.